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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공연·전시 등

청담동며느리도 다녀가는, "비행하라, 항해하라, 여행하라 - 루이비통" 전시 방문기

청담동며느리도 다녀가는,

"비행하라, 항해하라, 여행하라 - 루이비통" 전시 방문기





100년이 훌쩍 넘는 역사를 지닌 명품 브랜드의 변천사는 어떠할까요?

세계적인 명품으로 탄생하기까지의 순간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일 것입니다.

그런 분들에게 흥미로운 전시가 진행되고 있어 '퍼플스 청담동 문화' 팀이 다녀왔습니다.

얼마 전, 문화 데이트 소식으로도 짧게 전해드린 바 있긴 하죠.


루이비통 창립 초창기부터 약 160여 년에 걸친 브랜드의 여정을 조명하는

 "비행하라, 항해하라, 여행하라 - 루이비통" 전시 방문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청담동며느리도 다녀가는 루이비통 전시회는 160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브랜드 전시회로, 

1854년 창립 초기부터 현재까지 쌓아온 방대한 브랜드 유산을 총 10가지 테마로 

약 1000여 점에 달하는 브랜드 유산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


2015년 프랑스 파리를 시작으로 일본 도쿄를 거쳐 서울로 온 이번 전시는

 1993년 루이비통 코리아가 설립된 이후 역대 최대 규모로 준비한 행사라고 합니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전시 명칭에 걸맞게 비행기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느낌으로 구성된 디지털 파사드입니다.

몸을 움직이면 루이비통을 상징하는 비행기가 움직임에 맞춰 이동하는 모습을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럼 본견적으로 루이비통의 세계 속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보겠습니다.







"비행하라, 항해하라, 여행하라 - 루이비통"은 현재 전시가 진행 중이므로 

자세한 작품 소개보다는 전체적인 전시장 분위기를 소개해 드리는 방향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 PART 1 - 1906년도 트렁크 ▼





전시는 1906년도에 선보인 한 트렁크와 함께 시작합니다.

평평한 트렁크, 캐빈 트렁크, 자동차용 트렁크, 에어로 혹은 리스트릭티브 트렁크는

 각각이 유래된 교통수단 방식에 맞도록 고안되어 트렁크를 통해 

여행을 예술적으로 승화시켰음을 확인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PART 2 - 나무 ▼





루이비통의 트렁크는 제작에 사용되는 모든 재료 중 목재를 상징적으로나 실제 제작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합니다.


PART 2에서는 목공에 대한 지식으로 무장한 루이비통이 나무로 트렁크를 제작하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전통은 오늘날까지도 이어지고 있고 루이비통의 아니에르-쉬르-센 공방에서 

최상의 목재를 사용해 디자인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PART 3 - 클래식 트렁크 ▼





시대를 초월하는 혁신적인 패턴과 디자인의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만들어진 트렁크를 확인할 수 있는 PART 3.

평평한 트렁크를 최초로 고안하여 발전시킨 후, 다양한 디자인과 시그니처를 개발, 

적용하여 만들어진 더욱 다채로운 트렁크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옷장 트렁크, 우편물 트렁크, 책장 트렁크, 모자 트렁크, 로우 트렁크와 하이 트렁크, 

두 개의 단으로 구성된 이데알 트렁크는 "복식 전문 패커"로서 손상되기 쉬운 물건을 안전하게 포장하는 

가방으로 루이비통의 명성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 PART 4 - 여행의 발명 ▼





이번 전시는 여행 수단이 진화하면서 루이비통 트렁크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볼 수 있도록 꾸며져 있었는데,

 실제로 그 이동 수단 안에 있는 것처럼 요트, 자동차, 항공, 기차를 함께 재현해 놓아 더욱 몰입하면서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20세기 초반, 핸드 러기지 산업에 혁신을 가져온 스티머 백과 1930년대에 갑판 위에서 입었다는 의상들...

현재는 현대 여행가방의 전신으로 스티머 백이 자주 사용되지만, 

애초에 이 백은 옷장 트렁크 내에 접어서 보관할 수 있는 보조가방으로 제작된 것이라고 합니다. 

가벼우면서도 실용성을 갖춘 크기로, 하루에도 몇 번씩 옷을 갈아입었던 크루즈 여행객들이 편리하게 사용한 가방이라고 합니다.







20세기 초, 루이비통은 비행선부터 비행기까지 하늘에 새로운 길을 만들어낸 발명가들과 긴밀한 작업을 해왔다고 합니다.

비행사와 승객들을 위해 제작된 에어로 트렁크, 가볍고 기능성을 갖춘 독창적인 디자인의 여행가방을 

끊임없이 개발해 왔음을 확인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19세기 교통수단의 진화는 이동 거리를 단축했고 여행자들의 편안함을 위한 기술이 발달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맞게 새로운 여행 방식에 맞춰 변화한 의상과 트렁크들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PART 5 ~ 7 ▼





집필이 필수이자 기쁨이었던 사람들을 위한 책장 트렁크, 집필 트렁크, 이동이 가능한 사무실...


PART 5 ~7에서는 집필자와 함께한 트렁크들부터 페인팅 트렁크, 

1900년대부터 루이비통이 수집을 시작한 진귀한 트렁크와 함, 상자 컬렉션을 완성하기까지의 과정을 담고 있었습니다.




▼ PART 8 - 패션의 아름다움 ▼





프랑스 배우들을 비롯한 세계적인 영화배우들이 레드 카펫 위에서 선택한 의상과

 화장품 케이스 등이 전시되어 있는 PART 8.


배우 배두나가 착용한 드레스, 배우 윤여정의 메이크업 케이스 등 

전 세계 유명 인사들의 추억이 담긴 소장품들도 고스란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014년 아티스트 셔먼(Cindy Sherman)과 협업한 <스튜디오 트렁크>.




▼ PART 9 - 뮤직 룸 ▼





바이올린, 기타, 지휘봉 등 악기를 보호하고 최상의 조건을 유지하는 것을 염두하여 디자인한 악기 케이스.

우아한 악기의 윤곽을 따라 만들어진 이 특별한 케이스는 악기와 

악기가 선사하는 음악이 안전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보장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 PART 10 - 예술적 영감의 나라, 한국 ▼





전시 후반부에 들어서면 한국을 주제로 한 특별 섹션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한국과 루이비통의 유대관계를 강조한 '예술적 영감의 나라, 한국' 섹션에는 1900년 파리 만국박람회에 

나란히 참여했던 인연을 재조명하는 한국 전통악기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청담동며느리 신부를 위해 고이 감아 넣은 비단 실타래를 포함한 전통 예물이 담긴 아름다운 혼례함.







그리고 김연아 선수를 위해 제작된 트렁크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이 스케이트 트렁크는 루이비통이 9개월간 제작해 기증한 제품으로, 똑같은 가방을 한 개 더 제작하여

그것은 경매로 판매 후 수익금 전액을 유니세프에 후원금으로 전달했다고 합니다. 







전시 마지막은 루이비통의 장인정신에 헌정하는 의미를 담아 장인이 직접 시연을 펼치는 공간으로 마무리됩니다.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루이비통 제작 과정을 눈앞에서 볼 수 있어서 매우 특별한 순간이었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루이비통의 창조성과 완벽함을 추구하는 기업 철학 정신을 엿볼 수 있어서 

청담동며느리에게 하이 콘텐츠를 제공하는 '퍼플스 청담동 문화' 팀에게도 좋은 전시 관람의 기회가 되었습니다.







루이비통 "비행하라, 항해하라, 여행하라 - 루이비통" 전시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8월 27일까지 무료로 진행됩니다.


패션 전시의 대가로 잘 알려진 큐레이터 올리비에 사이야르가 기획한 이번 전시는 

창립 초창기 주역뿐 아니라 루이비통의 현재와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발자취를 확인할 수 있으니

 루이비통의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를 만나고 싶다면 전시 관람을 추천합니다.


지금까지 청담동며느리를 탄생시키는 명품 결혼정보회사로서 명품 브랜드 전시 방문기를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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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스 청담동'이었습니다!







 ▼ 예비 청담동며느리를 위한 파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