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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속에서도 휴가 가능! 근교 힐링 코스 모음

by PURPLES 2025. 7. 3.

비가 온다고 해서 여행을 미룰 필요는 없어요. 오히려 빗소리가 더해진 자연 속은 평소보다 더 깊은 위로를 건네주곤 해요.​

조용한 숲길, 적당한 공기, 그리고 차분하게 흐르는 시간 속에서 일상의 피로가 천천히 풀려나갑니다.

가까운 근교에는 굳이 뭔가를 하지 않아도 편안해지는 공간들이 많아요. 빗방울이 잎사귀 위로 떨어지는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거나, 작은 카페에 들러 창밖 풍경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휴식이 되어요. 번잡합 대 신 고요함을 선택하고 싶을 때, 이런 빗속 여행이 딱입니다. 특별한 준비 없이, 단지 우산 하나만 챙기면 되는 것도 장점이에요. 굳이 멀리 떠나지 않아도, 빗속을 걸으며 마음을 정리하고, 생각을 정돈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요. 장마철에만 느낄 수 있는 그 특별한 분위기 속에서 나만의 속도로 쉬어갈 수 있어요. 이번 여름에는 햇살 대신 빗방울과 함께하는 근교 힐링 여행으로 일상에 작은 여유를 더해보는 건 어때요? 빗속에서도 충분히 가능하니까요.


파주 : 한길책박물관, 한향림도자미술관

 

출처: 한길책 바물관, 한향림도자미술관
 

 

장소: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59-6

영업시간: 수요일-일요일-/11시 - 18시(월요일 휴무,화요일 사전예약 필수)

번호: 031-949-9786

금액: 대인-10,000원/소인-8,000원/단체(20인이상)-8,000원/체험-7,000원/36개월 미만 영유아-무료


 

한길책박물관은 경기도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에 위치한 책 전문 박물관이다. 출판사 한길사가 설립한 이곳은 책을 단순한 정보의 도구가 아닌, 예술과 사유의 매개체로 바라보는 공간이다. 관람객은 책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고서와 아트북, 삽화집 등을 통해 인문학적 깊이와 시각적 감동을 동시에 경험하게 됩니다.

 

전시 공간은 고요하고 차분한 분위기로 구성되어 있어, 책 한 권 한 권에 자연스럽게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유럽의 고서, 예술가들의 한정판 아트북, 고전 문학의 초판본 등 희귀한 소장품들이 눈길을 끕니다. 전시 외에도 책과 관련된 체험 프로그램과 소규모 강연, 예술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이 병행되어 책을 매개로 한 다층적 경험을 제공합니다.


 

장소: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82-37

영업시간: 수요일-일요일-/10시 30분 - 18시30분(월,화 휴무)

번호: 070-8872-0449

금액: 관람비- 8,000원


 

한향림도자미술관은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에 위치한 국내 최초의 현대 도예 전문 사립미술관으로, 2010년 개관 이후 도자의 예술성과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 미술관은 4층 규모의 독특한 건축물로,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린 설계가 특징이다. 내부에는 도예 작품 전시실을 비롯해 도자 체험공간, 아트숍, 전망 카페가 조화롭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소장품은 국내외 현대 도예가의 작품 1,000여 점 이상으로, 도자기와 회화를 결합한 ‘도화(陶畵)’ 중심의 컬렉션이 눈에 띕니다.피카소, 김기창, 박래현 등 국내외 거장들의 도예 작품을 비롯해 매년 다양한 기획전과 상설전이 열려 예술 애호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일일 체험부터 정규 프로그램까지 운영되는 도예 아카데미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문화교육 공간으로 활용되며, 관람객에게 예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전시 감상은 물론 자연과 어우러진 야외 정원에서의 산책, 카페에서의 휴식까지 즐길 수 있는 이곳은 조용히 머물며 사색하기에 더없이 좋은 공간입니다.


양평: 두물머리, 세미원

 

출처: 두물머리, 세미원

 

장소: 경기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영업시간: 24시간 운영

번호: 031-775-8700

금액: 무료


 

양평 두물머리는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지점으로, 한강이 시작되는 곳이자 대표적인 자연경관 명소다. ‘두 물이 머문다’는 이름처럼, 강이 만나 이루는 넓고 잔잔한 수면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수백 년 된 느티나무와 수양버들, 물안개가 어우러진 모습은 특히 이른 아침이나 해 질 무렵에 더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메타세쿼이아 숲길, 전통 황포돛배 재현 공간, 쉼터 등이 이어져 있어 천천히 걷기에도 좋다. 연핫도그나 수제 음료를 파는 소박한 간이 상점들과 주변 카페도 있어 가벼운 먹거리와 함께 풍경을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대중교통 접근도 용이하고, 가족 단위나 연인, 혼자 떠나는 힐링 여행에도 모두 잘 어울리는 장소다. 자연 속에서 조용히 걷고 사색하고 싶은 날, 두물머리는 늘 한 템포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되어줍니다.


 

장소: 경기 양평군 양서면 양수로 93

영업시간: 월요일-일요일-/09시 - 20시

번호: 031-775-1835

금액: 일반-7,000원/경로-4,000원/어린이-4,000원


 

양평 세미원은 북한강변에 자리한 ‘물과 꽃의 정원’으로, 연꽃과 수련을 중심으로 한 수생식물 생태 정원입니다.

 

약 18만㎡의 넓은 부지에는 여섯 개의 연못과 60여 종의 수생식물이 조성되어 있으며,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연꽃이 만개해 연못 전체가 꽃으로 뒤덮인 듯한 장관을 연출하며, 야간 개장과 함께 열리는 연꽃 문화제도 큰 인기를 끕니다. 전시관에서는 연꽃과 관련된 유물, 예술품, 문학작품 등을 통해 연꽃의 문화적 의미를 조명하며, 연잎차 만들기, 연꽃 부채 꾸미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알찬 시간을 제공합니다. 산책로와 쉼터, 전망 공간이 잘 마련되어 있어 조용히 걷기에도 좋고, 무장애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노약자나 유아 동반 관람객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 창포원,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출처: 대한민국 구석구석

 

장소: 서울 동보구 미들로 916

영업시간: 월요일-일요일-/07시 - 22시

번호: 02-954-0031


 

서울 창포원은 도봉산과 수락산 사이에 위치한 도심 속 생태 정원으로, 총 12개의 테마 공간으로 구성된 특수 식물원입니다.

 

붓꽃, 약용식물, 수생식물 등 다양한 식물을 사계절 내내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5~6월 붓꽃이 만개할 때 장관을 이룹니다. 공원은 자연 관찰과 생태 교육이 가능한 구조로 설계되어 있으며, 초화원·습지원·천이관찰원 등은 아이들과 함께 걷기에도 좋습니다. 방문자센터, 숲속쉼터, 무장애 산책로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휠체어나 유모차 이용도 가능해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지하철 1·7호선 도봉산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도 뛰어나다. 일상 속에서 식물과 자연을 가까이 느끼며 휴식과 배움을 동시에 얻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도심 속 힐링 공간입니다.


 

장소: 서울 노원구 통일로 1238

영업시간: 화요일-목요일-/10시-20시/금-/10시-21시/토-일-/10시-19시

번호: 02-2124-5201

금액: 무료, 특별전 유료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은 노원구 중계동에 위치한 공공 미술관으로, 자연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지하 3층, 지상 3층 규모의 건물에는 전시실, 어린이 갤러리, 사진 갤러리, 아트도서관, 다목적홀 등이 있으며, 야외에는 조각공원과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현대미술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전시와 더불어, 시민 대상 미술 아카데미, 어린이 체험형 전시, 큐레이터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체험 활동이 연중 운영된다. 내부에는 카페, 북카페, 유아방, 수유실, 장애인 편의시설 등 관람객을 위한 편의공간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지하철 7호선 하계역이나 중계역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하며,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일상 속에서 예술을 쉽게 접하고, 가족과 함께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 좋은 도심 속 문화 쉼터입니다.


수원: 남문시장, 일월수목원

 

 

 

장소: 경기 수원시 팔달구 팔달문로 19

번호: 031-256-0202


 

수원 남문시장은 정조 시대 수원화성 축성 이후 자연스럽게 형성된 약 220년 전통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으로, 현재는 9개의 개별 시장이 하나의 거대한 상권을 이루고 있는 경기도 최대 규모의 시장이다. 팔달문 바로 앞에 자리하고 있어 수원화성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역사와 일상이 어우러진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영동시장, 지동시장, 못골종합시장, 미나리광시장, 남문로데오거리 등 각각의 시장이 고유한 특색을 지니고 있으며, 의류·잡화·공구부터 생활용품, 식재료까지 다양한 물품을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지동순대타운의 순댓국과 곱창, 통닭거리의 옛날식 치킨 등 먹거리 골목은 관광객뿐 아니라 현지인에게도 꾸준히 사랑받는 명소입니다.

시장 곳곳은 활기차고 정겨운 분위기가 살아 있으며, 거리 공연이나 전통 행사도 종종 열려 문화적인 즐거움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지하철과 버스로의 접근성도 좋아 당일치기 여행지로 알맞고, 쇼핑·식도락·역사 탐방까지 모두 가능한 복합형 여행지로 손꼽힙니다.

 


 

장소: 경기 수원시 장안구 일월로 61

영업시간: 화요일-일요일-/9시 30분-17시 30분/(월-휴무)

번호: 031-369-2380

금액: 일반-4,000원/청소년-2,500원/어린이-1,500원


 

일월수목원은 2023년 수원 장안구에 개장한 도심형 생태 수목원으로, 약 2,100여 종의 다양한 식물과 16개의 테마정원이 조성된 자연 친화적 공간입니다. 수림, 침엽수, 관목원, 건조정원, 온실 등 다양한 식물 생태계를 감상할 수 있으며, 어린이 놀이터, 물가 데크, 방문자센터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식물 전시뿐 아니라 생태교육, 숲길 명상, 텃밭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되며, 연중 다양한 식물의 변화를 따라 자연을 체험할 수 있다. 무장애 설계로 누구나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고, 수원역 등 대중교통 접근성도 좋아 가족 단위 나들이, 힐링 산책, 생태 체험 모두에 적합한 공간입니다.


 

지금까지 퍼플스가 빗속에서도 휴가 가능! 근교 힐링 코스 모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장마철, 도심을 벗어나 잠시 숨 고르고 싶다면 서울 근교 힐링 여행이 답입니다.

 

당신의 소중한 인연을 위해, 퍼플스가 언제나 함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