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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유형별, 소개팅에서 '끌리는 사람'은 이런 사람!

PURPLES 2025. 7. 22. 14:22

 

사람마다 첫 만남에서 확 끌리는 포인트는 정말 다릅니다.​

누군가는 조곤조곤한 말투에서 느껴지는 안정감에 끌리고, 어떤 이는 센스 있게 질문을 던져주는 대화 흐름에 호감을 느끼죠. 또 누군가는 그냥 눈 마주쳤을 때 느껴지는 '그 사람의 분위기' 하나에 마음을 빼앗기기도 합니다. 이렇게 보이지는 않는 감정선이 움직이는 순간들, 그냥 '느낌이 좋았다'는 말로만 퉁치기엔 아쉬울 만큼, 사실 그 안에는 MBTI 성향별로 반복되는 심리 패턴이 있습니다.이 유형은 왜 그런 말에 웃었는지, 저 유형은 왜 침묵에 편안함을 느꼈는지 끌림에도 분명한 MBTI별 공식이 있다는 겁니다. 소개팅이 단순한 조건 확인이 아닌, 서로의 감정 코드와 교감의 타이밍을 맞추는 시간이라면 그 사람이 어떤 MBTI인지, 그리고 그 성향이 어떤 호감의 언어를 갖고 있는지를 알면 "이 사람, 나랑 잘 통하는지 아닌지" 훨씬 빠르게 캐치할 수 있습니다.


 

01.감성중심형 (F유형)- "따뜻함에 끌리는 사람들"

 

출처: 클립아트코리아

 

 

INFP, INFJ, ISFP, ENFP, ESFJ, ENFJ 같은 F 유형은 소개팅 자리에서도 감졍의 결이 중요한 사람들입니다.

 

소개팅에서 상대의 따뜻한 말투, 섬세한 배려, 눈을 마주치는 태도에 유독 민감합니다. 이들은 "이 사람이 나를 어떻게 대하느냐"를 통해 신뢰 여부를 결정하고, 자신의 감정을 허락해도 되는 사람인지를 빠르게 파악합니다. ENFP는 유쾌하면서도 감정을 나눌 수 있는 사람에게 강하게 끌리고, ISFP는 조용하지만 진심이 느껴지는 태도에 호감을 느낍니다. INFJ는 깊이 있는 대화

를 나눌 수 있는 사람, INFP는 자기 생각을 존중해주는 사람에게 마음이 갑니다. 이들에게 가장 큰 매력 포인트는 “공감과 존중”입니다. 형식적인 대화, 스펙 자랑, 자기 자랑은 오히려 마음을 닫게 만들고, 작은 디테일에서 따뜻함이 느껴지는 사람이 단연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나를 '사람'으로 대해준다는 느낌, 그게 제일 먼저 마음을 열게 했어요."

 

02.이성중심형 (T형)- "논리, 자기관리, 확신 있는 태도에 끌리는 사람들"

 

출처: 클립아트코리아

 

 

ENTJ, ESTJ, INTP, ISTJ 같은 T유형은 소개팅 자리에서도 논리적 대화, 똑부러진 말투, 자기관리 능력에 주목합니다.

 

“예쁘다/잘생겼다”는 감정적인 포인트보다, “일을 대하는 태도”나 “삶의 방향성”이 분명한 사람에게 매력을 느낍니다.

예를 들어 ENTJ는 계획을 잘 세우고, 명확한 목표가 있는 사람에게 끌립니다. INTP는 독특한 사고방식과 지적인 자극을 주는 대화에 반응하고, ISTJ는 신뢰감을 주는 행동(정시에 도착, 약속 지키기 등)을 중요하게 봅니다. 이들은 대체로 "나를 혼란스럽게 하지 않는 사람","예측 가능한 일관된 태도"에 안정감을 느낍니다. 감정이 요동치는 대화보다는, 명료하고 팩트 기반의 대화가 오히려 호감을 형성하는 주요 키가 됩니다.

"불확실한 말 대신, '나는 이렇게 생각해요'라고 말하는 그 사람이 좋았어요." 

03.외향형 (E유형)- "에너지, 리액션, 센스에 끌리는 사람들"

 

출처: 클립아트코리아

 

 

ENFP, ESTP, ESFJ, ENTP같은 E 유형은 소개팅에서 에너지 흐름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상대가 밝고 활기차게 대화를 이끌거나, 자연스럽게 리액션을 해주면 “이 사람과 있으면 편하다”는 신호를 빠르게 받아들입니다.

ESTP는 센스 있는 유머와 반응에, ENFP는 감정 리액션과 스토리 공감에 반응합니다. ESFJ는 예의와 배려가 느껴지는 행동에 마음이 움직이고, ENTP는 지루하지 않은 대화가 지속될 수 있는지 판단합니다. 이들에게 중요한 건 “재미와 속도감”입니다. 대화가 끊기지 않고 술술 이어지는 흐름, 리액션이 풍부한 대화 상대는 그 자체로 호감의 기준이 됩니다. 무표정, 단답형, 반응 없음은 E유형이 소개팅에서 가장 피곤해하는 요소입니다.

"같이 있으면 지루할 틈이 없었어요. 리듬이 잘 맞는 느낌?" 

04.내향형 (I유형)- "깊은 대화, 섬세한 배려에 끌리는 사람들"

 

출처: 클립아트코리아

 

 

I유형(INFP, INFJ, ISTJ, ISFJ 등)은 소개팅에서 첫인상보다 두 번째 질문, 대화의 깊이, 말의 여운에 더 집중합니다.

 

이들은 말이 많고 화려한 사람보다는, 눈빛이 진지하고 대화 중간에 질문을 던져주는 사람에게 끌립니다. 예를 들어 ISTJ는 자기 이야기를 강요하지 않고, 서로를 존중하는 태도에 신뢰감을 느끼고, INFP는 내 감정을 먼저 파악해주는 사람에게 금방 마음이 열립니다. INFJ는 첫 대화에서 ‘의미 있는 화제’를 던지는 사람에게 강한 인상을 받습니다. I유형은 특히 “얕지 않은 대화”를 중요하게 여깁니다. 표면적인 관심보다는, 작은 관찰력에서 비롯된 공감이나 질문에 감동을 받습니다. “말을 많이 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배려와 존중”이 이들에게는 가장 큰 호감 요소입니다.

"말은 많지 않았는데, 묘하게 진심이 느껴졌어요."

 

지금까지 퍼플스에서 MBTI 유형별, 소개팅에서 '끌리는 사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사람마다 끌리는 포인트는 다르지만, 그걸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태도가 있다면, MBTI는 단지 재미를 넘어서 좋은 인연의 가이드가 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소중한 인연을 위해, 퍼플스가 언제나 함께합니다.